도요타는 미국 내 전기차 생산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앨라배마주 헌츠빌 엔진공장에 2억2200만달러를 투자, 4기통 내연기관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동 파워트레인을 생산한다.
헌츠빌 생산설비 확장은 지난 19일 도요타가 발표한 3억8300만달러 규모의 미국 내 투자계획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투자계획은 앨라배마를 비롯, 켄터키 1600만달러, 미주리 1억900만달러, 테네시 3600만달러 등을 포함하고 있다.
회사측은 헌츠빌 생산설비 확장을 위해 11만4000 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6번째 공장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가을쯤 4기통 엔진을 생산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앨라배마에서 현재 연간 90만개의 엔진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