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노른자 땅(2651 Satellite Blvd)에 아파트 648개 유닛이 들어선다.
22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브랜드 프로퍼티스는 NCR 사옥이 있었던 귀넷 카운티 둘루스의 2만5000스퀘어피트(sqft) 땅에 648개 유닛의 아파트와 64채의 주택을 짓는 건설 승인을 신청했다.
현금입출금기(ATM)제조 업체 NCR은 2018년 본사를 둘루스에서 애틀랜타 미드타운으로 이전한 뒤 현재 건물은 비어있는 상태다.
주택단지 건설을 위해서는 브랜드 프로퍼티스가 40에이커의 규모의 땅에 대한 조닝 변경을 귀넷 카운티로부터 승인받아야 한다. 조닝 변경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5년에 주택단지가 완공될 예정이다. 브랜드 프로퍼티스는 총 공사비를 1억 8500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아파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도심보다는 땅값이 저렴한 귀넷 카운티를 선호하고 잇다. 더 레이드 리포트 조사에 따르면 올해 초에만 귀넷 카운티에서 9500 유닛 이상의 아파트, 타운하우스 등의 다세대 주택 건설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