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정부가 아시아·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특별 축하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귀넷 카운티 정부는 17일 오후 6시 로렌스빌의 귀넷 사법행정청사 앞 플라자에서 아태계 커뮤니티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문화와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POP 댄스 공연은 물론 중국 용춤, 하와이 전통 춤, 인도 전통 춤 공연도 펼쳐졌다. 아울러 한인 케이터링인 셰프 장(Chef Chang)에서 준비한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K팝 듀오 ‘테이크2’ 가 BTS의 노래로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인 케이터링 셰프 장에서 코리안 바베큐를 제공했다.
아시아 태평양계 커뮤니티마다 각각의 고유 의상과 공연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귀넷 카운티는 지난 2012년 이래로 5월을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로 선정하고 매년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축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스파 총격 사건이 있었던 지난해에는 애틀랜타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 촉구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초청해 아시안 아메리칸의 역사를 공교육에 포함하는 방안을 공식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재우 기자 / 귀넷 카운티 페이스북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