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앤미라클 소년소녀 합창단(감독 김영정)은 지난 22일 아틀란타 한인교회 채플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합창단의 나이에 어울리는 동요 ‘싹트네’부터 클래식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에델바이스, 아름다운 세상 등의 노래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론 도래미, 나의 작은 이 빛 등의 곡을 합창단 전원이 함께 불렀다.
앵콜로는 아틀란타 국악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삼고무와 한국무용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드림앤미라클 합창단은 “학부모들이 직접 세션으로 참여하는 무대를 가져 더욱 의미있었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비대면 시대를 이겨내고 함께 자리해 마음 속에 깊은 소망이 피어나게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3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드림앤미라클 단원들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나이순으로 엔젤반, 드림반, 미라클반으로 나눠 매주 토요일마다 연습했다. 현재 합창단은 1~12학년 사이의 소년소녀 50여명으로 구성돼 있고 소그룹 악기팀, 듀엣팀 등을 만들어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