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에 사는 임사라(17) 양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걸스주니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램버트고교 3학년에 재학중인 임 양은 캔터키 더 클럽 앳 올디 스톤(The Club at Olde Stone)에서 열린 제73회 US걸스주니어 대회에 출전했다. 임 양은 지난 21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두차례의 내셔널 드라이브, 칩 & 퍼트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우승자인 야나 윌슨에 3대 2의 스코어로 패배했다.
임사라는 2번홀(파), 6번홀(버디)을 따내며 2타차로 야나 윌슨을 따돌렸지만 올라섰지만 야나 윌슨은 7번홀과 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뒤따라왔다. 결국 야나 윌슨은 11번과 12번 홀에서 2차타로 이긴후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임사라는 2020년 조지아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2022년 US 여자 오픈에 출전 자격을 얻었으며, 릴번의 티엔나 후인과 팀을 이루어 올 봄 초 2022년 US 여자 아마추어 포볼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아울러 애틀랜타 저널(AJC)의 2022년 여자 고등학교 골프 대회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