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문학회(회장 조동안)는 제7회 애틀랜타 문학상 공모에서 수필 ‘나무의 꿈’을 쓴 이준호씨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문학회는 지난달 31일까지 공모를 한 뒤 심사를 거쳐 수필과 시 부분 대상과 최우수, 우수상 등 5명을 각각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는 1000달러, 각 부문 최우수상은 500달러, 그리고 우수상은 300달러와 상금,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출판기념식과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문학회는 또 오는 13~14일 여름문학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한국 유명 시인인 나태주 시인과 유성호 평론가가 애틀랜타 한인회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나비의 꿈 (수필, 이준호)
▶수필부문 최우수상= 할아버지의 십 달러 (박수정), 우수상= 엄마 되기 (정유일)
▶시부문 최우수상= 나비 되는 선율 (장붕익), 우수상= 곤드레 비빔밥 (김완순)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