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대한 중요성을 잊고 사는 학부모들이 많다는 사실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 〈마음力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우 종민 박사의 말 중에서 “아는 것이 힘이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 생각이든 결심이든 실천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하는 것’ 이 힘이다. 1퍼센트를 이해하더라도 그것을 실천하는 자가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말한 내용을 다시금 떠오르게 한다.
이같이 실천의 힘은 매우 긍정적이며 중요한 이슈라 할 수 있다.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실천이 없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벌써 가을학기는 시작했다. 다가오는 10월 1일이면 내년도 대학진학을 위한 재정보조 신청서 제출이 전국적으로 시작이 된다. 과연 얼마나 많은 학부모들이 재정보조 신청서에 제출할 정보들의 최적화 작업을 해왔으며 이를 실천에 옮겼을 지 생각을 해 본다.
재정보조의 성공은 대학마다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을 사전에 얼마나 잘 파악해 이에 대한 대처방안의 설계와 실천에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아무리 이러한 시기를 놓쳤다 할 지라도 당장 지금이라도 시작해 실천하면 얼마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
RICOH의 창업회장인 이치무라 가요시 회장은 “아이디어를 내는 데에 1의 노력이 든다면, 그것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10의 힘이, 그것을 또한 실현하는 데에는 100의 에너지가 든다. “라고 했다. 그야말로, 실천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욱 더 강조한 말이다.
온라인을 통해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아무리 얻은 지식이 많아도 이를 실천하지 못하면 모든 수고는 헛수고이라는 의미이다. 누구나 성공을 이루기 전에 수많은 일시적인 실패를 겪기 마련이지만, 자녀가 대학을 진학 시에 재정보조의 최적화된 아이디어는 자녀의 미래를 바꾸는 소중한 자산이라 해도 이를 위한 사전준비에 대한 실천이 없을 경우에 무용지물이라는 말이다.
재정보조에 대한 지식과 지혜는 자녀의 대학진학과 성공적인 미래를 추구할 때 무엇보다 근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즉, 어떠한 아이디어도, 사전설계도, 학부모의 높은 지식과 지혜도 실천이 없는 지식이라면 무용지물이라는 말이다.
최근에 우연히 접한 인성 트레이너로 일했던 요르크 뢰어의 명언 중에 ‘마법의 숫자 72’을 강조한 의미가 중요하다고 본다. 72라는 숫자는 어떠한 목표를 실현할 때 그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숫자이다. 즉, 이는 72시간 내에 실행에 옮기는 일이야 말로 성공확률을 90퍼센트 이상으로 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 그는 강조했다. 참으로 공감되는 말이다.
시작이 반이라 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최대의 난관은 바로 시작하는 일이다. 그러나, 행동은 늘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자를 이긴다는 법칙부터 알고 시작하기 바란다. 성공한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든 결정과 실행사이의 간격을 좁게 유지하는 능력이다. 결과적으로 미룬 일은 포기한 일이나 마찬가지라는 진리와 같다.
가을학기의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는 각 대학마다 요구하는 신청서의 종류가 FAFSA, C.S.S. Profile 및 대학의 자체적인 재정보조 신청서 등이 모두 있을 수 있지만 어떻게 대학의 우선마감일자를 기준으로 진행할 지에 여부에 따라서 제출시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문제는 제출정보에 있다. 제출정보의 수준이 보다 나은 재정보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열쇠이며 이는 사전에 얼마나 재정보조 공식에 맞춰서 사전설계에 따라 실천했을 지 여부로 가정의 재정상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자녀의 대학진학과 미래를 위한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녀들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사전설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시기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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