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52)가 내년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경주는 지난달 30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를 마친 뒤 “따져보니 PGA투어 대회에 12번 가량은 나갈 수 있겠더라”면서 “내년에는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챔피언스투어보다는 PGA투어 대회 위주로 일정을 짜겠다”고 밝혔다.
그는 “돈을 벌지는 못하더라도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하는데 더 큰 가치를 두고 싶다”면서 “이번 겨울에 몸을 철저히 만들어 1월 소니오픈부터 출전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