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점퍼를 나눠주’사랑의 점퍼’ 행사를 위한 모금 행사를 오는 10일 로렌스빌 섬기는 교회(담임목사 안선홍)에서 개최한다.
사랑의 점퍼 행사는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며, 11월 추수감사절 경 지역사회 단체들과 주민들의 성금으로 준비한 500여벌의 새 점퍼를 노숙자들에게 전달한다.
올해는 디캡 카운티, 주 하원 제75 지역구, 귀넷 카운티, 애틀랜타 등지의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역 노숙자들에게 점퍼를 나눠줄 예정이다.
미션 아카페 임원진은 3일 본사를 방문해 행사에 사용될 새 점퍼와 모금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제임스 송 대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트레이드쇼에서 지난 6월 새 점퍼 주문을 마쳤다”라며 올해 인플레이션 등의 문제로 점퍼 준비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품질 높은 점퍼를 골랐다고 전했다.
최진묵 이사장은 “홈리스 봉사를 나가면 전에 나눠 준 점퍼를 아직도 잘 입고 있는 분들을 많이 본다”라고 말했다.
또 송 대표는 “점퍼 하나당 30달러”라며 “후원에 관심 있는 사람은 10일 행사에 참석하거나 체크를 보내줘도 된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미션 아가페는 매주 샌드위치 약 400개를 노숙자들에게 나눠주며, 페루 선교 사역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문의= 770-900-1549, 행사 장소= 1724 Atkinson Rd NW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