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만sqft 규모…대규모 채용 병행
뷰티전문 기업인 키스그룹(KISS Group·회장 장용진)이 1억2100만 달러를 투자해 조지아주 사바나 항구 인근 브라이언 카운티에 71만 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타를 설립한다.
그룹 관계자는 “물류센터는 동부지역 고객들에게 좀더 빠르고 정확한 상품 배송과 함께 안정적인 공급망 확대를 통해 해외 물류센터에도 원활한 물류 제공을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내 좋은 인력과 기반시설 등이 우리의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키스그룹의 초대형 물류센터 설립에 대해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주지사는 “우리 주의 효율적이고 믿을 수 있는 항구, 기반시설, 인력 등이 KISS 그룹과 같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수준 높고, 최선을 다하는 항구 직원들이 키스그룹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의 상품을 고객들과 전 세계에 신속하게 공급할 것”이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키스그룹은 앞으로 조지아주 물류센터 설립에 맞춰 자체 구인 웹사이트(www.kissusa.com/careers)와 다양한 구인 채널을 통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989년에 뉴욕에서 설립된 키스그룹은 미국내 뷰티업계에서 로레알, 에스티 로더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업체로 ▶패션 네일 ▶패션 속눈썹 ▶화장품 ▶헤어 전자기기 등을 13개 해외법인을 통해 전 세계 100여 국에 판매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사업으로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에도 공헌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뉴욕지사=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