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인 이민 120주년과 한인의 날을 기념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11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성명은 12일 낮 1시에 30분간 화상으로 진행되는 ‘미주 한인의 날 커뮤니티 리더 브리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백악관은 행사 예고 자료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과 지역사회에서의 공헌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계 커뮤니티 리더와 함께 특별 화상 브리핑을 주최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백악관에서는 에리카 모리츠구 부보좌관, 한나 김 아시아·태평양계 정책고문, 필립 김 대외협력 선임고문 등이 참석하며 미국 내 한인 지역사회 리더들이 화상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도 12일 낮 연방하원 건물인 레이번 빌딩에서 앤디 김(민주·뉴욕),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 한국계 의회 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 한인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미주한인재단-워싱턴’도 지난 10일 레이번 빌딩에서 앤디 김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 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