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100만명 넘어설 듯
건강보험개혁법(ACA)이 도입된 지 10주년인 올해 조지아주 오바마케어 가입 주민이 사상 최대인 84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오는 15일 오픈 등록시한 마감까지 가입자까지 합치면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50만 명인 조지아 인구 10명 중 한 명꼴로 오바마케어 보험 혜택을 받는 셈이다. 지난 2021년 조지아 주민들은 민간 기업을 통한 그룹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했다.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는 인구는 180만명으로 대부분 어린이들이다.
메디케어 대상자는 130만명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가입자가 오바마케어다. 군인보험 가입자도 22만7000명이나 된다. 그러나 무보험자도 여전히 13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소득이 연방 빈곤선 수준의 400%이상 즉, 4인 가족의 경우 11만1000 달러이상이면 민간보험회사가 정하는 보험료 전액을 내야 한다. 하지만 그 이하의 소득일 경우 간단한 절차만으로 ACA 플랜에 가입 할 수 있다.
지난해 정부 보조금을 제외한 월평균 보험료는 98 달러였다. 정부 보조금은 의회가 이를 연장하지 않는 한 2025년에 종료된다.
존 킹 조지아 보험 커미셔너는 “많은 주민들이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GeorgiaAccess.gov’ 같은 웹사이트를 만들어 정보를 제공하고, 가입을 장려한 결과 가입자수가 기록적으로 높아졌다고 그는 설명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