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쉬빌 한인회(회장 신희경)가 지난 2023년 1월 14일(토), 테네시 주 내쉬빌 다운타운 인근 벨몬트대학에서 열린 아시안 커뮤니티 구정맞이 연합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광역 내쉬빌중국인연합회 주도로 이뤄졌으며 테네시 이민자와 난민연대, 중부 테네시 API 등도 함께했다. 오후 4:30분부터 시작된 식사와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는 테네시주 여러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참가한 27개의 다채로운 무용, 합창, 발레, 연주, 합창 등이 이어져 청중들을 즐겁게 했다.
내쉬빌 설맞이 축제에 참여한 한인회 관계자들과 무용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내쉬빌한인회 제공
이번 행사는 중국 커뮤니티에서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진행을 도왔으며 한인커뮤니티에서는 대한무용협회 동남부 애틀랜타지부(대표 한희주)와 안영애 침례교회 무용단 등이 검무와 부채춤 등의 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내쉬빌한인회는 80여명의 한인 어르신들과 한인회비 납부 한인들을 위해 행사 입장료(1인당 12달러)도 지원했다.
신희경 한인회장은 “이번 공연은 구정을 쇠는 아시안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 치른 행사여서 서로간 교류와 단합에 큰 계기가 되었다”고 의미를 설명하고 “전통명절을 앞두고 우리 어르신들과 외롭게 설을 맞을 한인들에게도 뜻깊은 자리가 되어 준비한 한인회도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행사 참석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협찬해 주신 내쉬빌 K&S마켓과 프레시&프레시마켓, 어르신 라이드를 위해 수고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