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노만(Harry Norman)의 김혜득 부동산 전문인이 26일 본사를 방문해 ‘바이어스 마켓'(Buyer’s Market)이 된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혜득 전문인은 1985년부터 조지아에 거주하며 처음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쌓았다. 그 후 지난 2013년부터 부동산 전문인의 길을 걷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그는 주로 주거용과 투자용 부동산을 취급한다.
김혜득 전문인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경쟁이 치열했다. 바이어들이 웃돈을 주고도 집을 구매하기 어려웠다”면서 “작년에 비하면 올해 시장은 바이어들에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자율이 올랐다는 단점이 있지만, 지난해보다 바이어에게 선택권이 많아졌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지금 집을 사도 좋은 시기냐’는 질문에 김 전문인은 렌트비 상승 등을 언급하며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5~10년 이상 본인이 거주할 집이 필요하면 지금 사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김 전문인에 따르면 스와니, 뷰포드, 커밍, 존스크릭 등지는 한인들에게 꾸준히 인기 많은 지역이며, 최근에는 플라워리 브랜치가 주거지로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는 “새집도 많고 가격도 나쁘지 않다. 교통도 좋다”고 덧붙였다.
김 전문인은 아울러 집을 구매할 때 팁으로 “최근 새집들이 비싸졌지만,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와 딜이 많다”며 새집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집을 사기 전 제일 먼저 융자 계획을 확실하게 세운 후 원하는 지역과 집 구조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그는 “원하는 지역과 집 구조 등은 에이전트와 상의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해리 노먼 리얼터스 소속 김혜득 부동산팀은 북동부 애틀랜타 부동산협회(NAMAR)가 주관하는 ‘밀러언 달러 톱 프로듀서‘ 시상식에서 스몰팀 부문 1등상을 잇따라 수상한 바 있다.
김혜득 부동산 전문인 웹사이트 https://kimparmenterweb.harrynorman.com/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