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공사관계로 노스 터미널 파킹 덱을 폐쇄했다.
이번 공사는 40년 이상 노후화된 주차장을 보수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항측은 지난 9개월 동안 사우스 터미널 파킹 덱 보수 작업을 이달중 마무리 짓고, 노스 터미널 주차장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는 내년 2월 중순쯤 마무리된다.
노스 터미널 파킹 덱 레벨3 일부는 현재 부분 폐쇄된 상태여서 운전자들은 우회해야 한다. 공사 기간 동안 주차장이 전면 폐쇄 되지는 않는다. 다만 전체 58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 가운데 2500대를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여행 성수기에는 인근 주차장이 빈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 당국은 터미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공항 측은 ATL 웨스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무료 스카이 트레인을 이용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전철(MARTA) 또는 캠프 크릭 파크웨이 주차장 등을 이용하는 방안도 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