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커머스에 위치한 SK 배터리 아메리카(SKBA)가 미국 재향군인들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SK이노베이션 전문 채널인 SK이노뉴스에 따르면 SKBA는 현재까지 135명의 재향군인을 채용했다. 회사측은 미 정규군, 주방위군, 예비군 등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 및 채용 상담을 진행해왔다.
또 이 회사는 ‘워크 포 워리어스 조지아,’ ‘재향군인 커리어 전환교육센터(VECTR)’ 등과 협업에 나서고 있다. ‘워크 포 워리어스 조지아’는 군인과 그 가족들의 실업, 불완전 고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지아 주방위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SKBA는 지난해 7월부터 동참하고 있다.
킴벌리 딘킨스 SKBA 담당자는 “직업군인들이 군인의 삶에서 민간인의 삶으로 전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직업군인들이 전역 후 자신의 역량을 활용하여 좋은 직업을 갖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딘킨스 담당자는 “현재 실직이나 불완전 고용상태를 겪고 있거나, 첨단 기술 관련 직무로 전환을 원하는 재향군인을 대상으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