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를 교육하는 교수진과 조지아 수사국(GBI) 등에서 법의학을 담당하는 검시관들의 학자금 융자 상환을 지원해 주는 법이 시행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7일 의회에서 통과된 상원 법안 ‘SB 246’에 서명했다. 이 법에 따라 조지아 내 대학, 또는 기술대학 간호학과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교수진은 5년간에 걸쳐 10만 달러를 학자금 융자상환금으로 받을 수 있다.
켐프 주지사는 또 이날 하원 법안 ‘HB 163’에 대해서도 서명했다. 주 관련 기관에서 일하는 검시관들은 5년간 12만 달러의 학자금 융자상환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두 직종에 학자금 융자 상환 지원금을 주기로 한 것은 해당 전문인력 확보가 어렵고, 인재 양성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젤 밀러 장학금을 받기 위한 점수 기준도 조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HB 607)도 이날 주지사의 서명으로 시행된다.
현재 이 장학금을 받으려면 고등학교 평점이 3.7 이상이어야 하고, SAT점수가 1200점, 또는 ACT 26 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조지아 학생 금융위원회가 매년 SAT 점수 백분율에 맞춰 ACT기준 점수를 조정한다. 예컨대, SAT 1200은 전체 응시자의 75 백분위에 속하는데, ACT 26점은 82 백분위에 속한다. 따라서 이 때는 ACT점수를 25점으로 낮춘다는 것이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