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지난 30일 리유니언 골프클럽에서 연례 골프대회를 열고 약 2만7000달러의 장학기금을 모금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 회원 및 동남부 주민 90여명이 참가했다.
김형률 회장은 경기 후 “6년 동안의 회장 임기 마지막 골프대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차세대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통일의 주역을 기를 수 있는 장학기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협의회는 매년 장학생 15여명을 선발한다.
여성조 그로스 1위는 81타를 친 이일진 씨, 넷 1위는 6언더를 친 김민재 씨가 차지했다. 남성 B조에서는 임형기 씨가 87타로 그로스 1위를, 넷 1위는 8언더를 친 왕정수 씨가 차지했다. 남성 A조는 데이브 황 씨가 77타로 1위, 강원영 씨가 7언더로 넷 1위를 차지했으며, 챔피언조에서 김범수 씨가 75타로 그로스 1위, 박강근 씨가 5언더로 넷 1위를 차지했다.
이상수 씨는 73타로 종합 1위에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각 조 근접상과 장타상을 수여했다.
한편 현재 20기 자문회의 임기는 오는 8월까지이며, 9월부터 2년 임기를 맡을 21기 자문위원들의 모집을 받고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