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조지아대학만 인상
조지아 대학교육위원회는 16일 조지아 대학시스템(USG) 소속 26개 공립대학 중 25곳의 새 학기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컨에 있는 미들 조지아주립대학만 등록금을 올린다. 인스테이트(in-state) 학부생의 경우 시간당 19달러, 타주에서 온 학부생은 시간당 66달러가 인상된다.
조지아텍과 조지아대학(UGA)을 비롯한 나머지 25개 대학은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는다. 조지아텍의 경우 학기당 5129달러, UGA는 4895달러다.
위원회의 등록금 동결 결정에 앞서 조지아 주의회는 지난 3월 주의회 회기 마지막 날 USG에 할당된 예산 31억 달러 중 6600만 달러를 삭감했다.
대학 예산 삭감은 공립대학의 학생 수 감소를 감안한 것이다. 학생 수가 줄면 학교 예산이 줄고, 일부 학교는 교직원을 감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