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85 99번 출구까지만…귀넷 제외
조지아주 교통부가 인력부족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고속도로 긴급지원팀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타이어 교체나 배터리 점프 시동 등 고속도로에서 긴급지원을 요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출동하는 고속도로 긴급지원팀(HERO) 서비스를 현재 주 7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7월 1일부터 평일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주말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제한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귀넷 카운티를 관통하는 I-85 고속도로의 경우 현재 115 번 출구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99번 출구(지미 카터 불러바드)까지만 커버하는 것으로 서비스가 대폭 줄어든다.
서비스를 잠정 축소 운영하는 동안에도 긴급전화(511)는 24시간 가동된다.
HERO 서비스가 잠정적으로 축소 운영되는 동안 메트로 애틀랜타 외곽지역 주간 고속도로는 챔프(CHAMP)팀이 135마일이내에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로 인해 총 서비스 거리는 383마일에서 247마일로 35%가 줄어든다.
이처럼 서비스를 축소하게 된 것은 정원의 절반 수준으로 인력이 줄었기 때문. 정상 가동에 필요한 인원은 125명인데, 현재 인원은 65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나탈리 데일 교통부 대변인은 축소된 서비스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분명하지 않지만 내년에는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