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가 전국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가 네번째로 많은 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최근 5년 동안 매년 180억 달러의 재난 피해를 겪었다. 2000년대에는 연간 67억 달러였으나 갈수록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포브스 어드바이저가 국립환경정보센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지아주는 전국 네 번째로 큰 재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2~2022년 10년간 50건 이상의 재난을 겪었고, 피해 규모도 150억 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주는 텍사스주. 84건의 재해에 2250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일리노이주는 52건, 350억 달러의 피해를 입어 두 번째, 미주리주가 51건의 재난으로 150억 달러의 피해를 입어 세 번째로 큰 재난을 겪었다. 버지니아주는 피해 규모는 75억 달러로 적지만 재난 건수로는 조지아주와 같은 50건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022년 미국은 18건의 기후 재난으로 인해 1752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47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포브스 어드바이저는 폭풍에서 토네이도까지 자연재해가 갈수록 더 자주, 더 큰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