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위·이국자 씨 등에 대해
재외동포청, 월말까지 의견 접수
재외동포청이 오는 10월 5일 제17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시상하는 정부포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동남부 지역에서 6명의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진행한다.
후보자 명단은 재외동포청 및 애틀랜타 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후보자에 대한 의견은 오는 31일 자정(한국시각)까지 이메일(hjunkim15@korea.kr)로 제출할 수 있다. 별도의 의견 제출 양식은 없으며, 의견은 민원으로 접수돼 별도의 회신은 하지 않는다. 허위 및 비방 정보 접수를 방지하기 위해 제출자의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이번에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에 포함된 동남부 단체는 두 곳으로 어거스타 한인회(회장 장영진)와 조지아범죄예방위원회(위원장 박형권)다. 어거스타 한인회는 지역 한인들의 자발적인 기금 모금활동으로 한인회관을 마련, 지난 2월 개관식을 가졌다. 범죄예방위원회는 범죄예방활동을비롯해 현지 경찰과 한인들의 관계 개선을 위해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국자 애틀랜타 한인회 자문위원장 및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백현미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 마이클 박 귀넷 카운티 도시개발 커미셔너, 김재례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행사분과위원장 등이다.
정부포상 대상은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이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