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5일 노크로스 밀알 장애인선교단에서 지적발달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 소속 선수들과 애틀랜타 지역 장애인 및 가족 7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경기 규칙에 대해 배우고 경쟁했다.
당초 축구공멀리차기, 프리즈날리기 등의 종목이 계획됐지만, 실내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콘홀, 슐런, 보치아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최재휴 밀알선교단 총단장이 각 경기의 규칙을 자세히 설명하고 경기를 진행했다.
종합 점수로 장애인 부문 최우수상은 전테니, 한종빈 선수가 차지했다.
천경태 체육회 회장은 “유소년기에 적합한 종목을 선택하여 적극적으로 운동에 집중할 수 좋다”며 지적발달 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