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 학생들이 전국 양궁대회에서 순위권에 올랐다.
커밍에 위치한 ‘K 양궁클럽(K Archery Club)’ 소속 한인 학생들이 ‘2023 전국 양궁 JOAD 타깃 내셔널’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는 미 양궁협회가 주관하며 21세 미만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로, K 양궁클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냈다.
K 양궁클럽에 따르면 5일 동안 열린 대회에서 유리 김(세킹어고 11학년) 학생이 커뎃 개인전에서 은메달, 제니스 노(램버트고 12학년) 학생은 주니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에이든 이(램버트고 12학년) 학생은 주니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대회는 아이오와주 디모인 시에서 12~16일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8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했다고 양궁클럽은 전했다.
K 양궁클럽을 맡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 권오향 코치는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다음 시즌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