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가 전국에서 은퇴 생활 하기에 좋은 주 15위에 선정됐다.
뱅크레이트는 경제성(40%)과 전반적인 웰빙(25%), 의료 서비스의 품질과 비용(20%), 날씨(10%), 범죄율(5%) 등 5가지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조지아주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날씨로 4위를 차지했다. 경제성 면에서는 12위, 범죄부문에서는 29위를 차지했다. 의료 서비스와 비용측면에서는 35위, 웰빙 부문에서는 42위였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은퇴생활을 고려할 때 남부 주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조지아주가 올해 15위로 떨어진 점을 감안할 때 이를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은퇴자들에게 매력 있는 점들은 많다.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유적지, 휴식을 취하다가 아무 때나 시내에 나갈 수 있으며 생활비가 적게 든다는 점들이 그런 예다.
조지아 가운데서도 애틀랜타, 마리에타, 스톤 마운틴, 어거스타가 최적의 도시로 꼽혔다. 따라서 메트로 애틀랜타에 살면 멀리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어거스타는 생활비가 전국 평균보다 13%가 낮으며 상위 10대 도시 가운데 가장 저렴한 도시에 속한다.
애틀랜타는 인구의 11.5%가 65세 이상의 노인층이다. 쇼핑과 식사, 엔터테인먼트, 의료 서비스 등이 우수하고 흑인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조지아 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세인트 사이먼스 섬은 생활비는 평균보다 15%가 높지만 노인 인구가 35%를 차지하는 실버타운이다. 전용 리조트와 해변이 있고, 연중 7개월이 따뜻해 은퇴 생활을 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