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해 14일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찰에 의해 기소된 19명은 오는 25일까지 풀턴카운티 법원에 출석해 검찰의 기소를 받아들이는지 여부를 밝히는 기소인부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 등을 기소하면서 오는 25일까지 검찰에 출두하라고 밝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앞선 3차례 기소 때 상황을 감안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검찰에 출두해 신병이 인도된 뒤 곧바로 법정에 출석해 기소인부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검찰 및 법원 측과 협의해 검찰 출두 및 법원의 기소인부절차 일정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앞선 3차례 기소와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법정 출석 때는 재판과정이 TV로 생중계되는 것이 유력시된다.
조지아에서는 판사의 승인을 전제로 재판 과정에 카메라 촬영을 허용하고 있으며, 피해자나 증인이 청소년인 경우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허용된다고 언론들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