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텍의 생명과학단지 1단계 캠퍼스가 연구시설과 사무실뿐 아니라 280 유닛 규모의 아파트를 포함한 복합단지로 건립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18 에이커 규모의 생명과학단지 1단계에서는 중앙 연구실과 사무실, 아파트 등이 포함되며 내년 3월 입주 예정이다. ‘그레이스 레지던스’라고 불리는 이 아파트는 생명과학 발전과 도시 활성화를 위한 필수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그레이스 아파트단지 조감도. [하이 스트리트 레지덴셜 제공]
시공업체인 트럼멜 크로우의 캐서린 린치 대표는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주거단지가 연구시설과 함께 있지 않으면 주 7일 24시간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파트는 14층 짜리와 6층짜리 건물 두 동으로 나뉘어져 있다. 6층짜리 건물에는 수영장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자전거실, 클럽룸, 피트니스센터, 반려동물 스파, 펜트 하우스 라운지 등도 갖춘다.
유닛 크기는 1 베드룸부터 3베드룸까지 다양하며 가전 기구와 캐비넷, 타일 백스플래시 등이 완비된다. 펜트하우스 층은 미드타운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까지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태양열 패널이 설치된 90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도 지어진다. 1층 소매 공간에는 2개의 레스토랑과 한 개의 커피숍이 들어선다.
그레이스 아파트 임대는 연구실과 사무실이 오픈하는 내년 3월부터 시작하며 5월까지는 끝마칠 예정이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