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캡 카운티 스톤마운틴에서 ‘광견병 박쥐’가 나타났다.
디캡 보건 당국은 스톤마운틴에서 포획된 박쥐 한 마리가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27일 발표했다.
박쥐는 홀리헷지 로드 근처에서 포획됐으며, 관계자들은 카운티에서 매년 여러 건의 광견병 사례가 보고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라고 전했다.
보건 당국은 디캡 주민들이 반려동물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일 경우 동물 관리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 최신 예방 접종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야외에 쓰레기통 등을 제거해 야생 동물의 접근을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광견병은 일반적으로 동물에서 동물로 전염되지만, 간혹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수도 있다. 바이러스는 보통 광견병 바이러스를 보유한 동물에게 물렸을 때 타액을 통해 전염된다.
▶디캡 카운티 동물 관리소=404-294-2996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