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오픈…3000sqft 규모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인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고급 식당이 모인 푸드홀이 들어선다.
각 지역 요식업계를 다루는 온라인 매체 ‘이터(Eater) 애틀랜타’는 애틀랜타 공항의 국제선 터미널(콘코스 F)에 여러 식당이 모인 푸드홀이 2025년 초에 개점 예정이라고 10일 보도했다.
이터지는 “벅헤드 핍스 플라자의 푸드홀인 ‘시티즌스 마켓’의 축소판이 될 예정”이며 ‘시티즌스 고’라는 이름으로 불릴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공항 푸드홀에 입점 예정인 식당은 현지 레스토랑과 전국 유명 체인 등이다. 전국에 체인점을 갖고 있는 햄버거 전문점 ‘우마미 버거’와 ‘샘스 크리스피 치킨’을 비롯해 미슐랭 스타 셰프 다니 가르시아가 운영하는 ‘엘 폴로 베르데’도 입점 예정이다.
또 현지에서 유명한 ‘에코,’ ‘원 플루 사우스’ 등도 포함된다.
시티즌스 고의 규모는 3000스퀘어피트(sqft)로 일반적인 푸드홀에 비하면 크기가 작다. 핍스 플라자에 있는 시티즌스 마켓의 크기는 약 2만5000 스퀘어피트다.
애틀랜타 공항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틀랜타 공항에는 300개 이상의 식당, 상점 등이 있다. 음식 전문 잡지 ‘푸드 앤 와인’은 올해 음식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미국 공항 순위를 발표하며 애틀랜타 공항을 2위로 선정했다. 1위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차지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