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영사관이 내년 4월 실시하는 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를 관리할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5월 10일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현재까지 김현경 전 애틀랜타 한국학교 교장(중앙선관위 지명, 제20대 대선 재외선관위 위원), 김낙현 선거영사 (중앙선관위 지명), 전경희 (국민의힘 추천, 제20대 대선 재외선관위 위원), 이상훈 총무영사(공관장 추천) 총 네 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추천 위원은 아직 없다.
이들은 13일 총영사관에서 제1차 모임을 갖고 서상표 총영사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김현경 위원이 위원장으로, 김낙현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선관위는 앞으로 재외투표소 설치, 투표관리, 재외선거 홍보, 선거범죄 예방 및 단속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