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가 지난 22일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 21기 임원, 자문위원 등을 비롯해 전 협의회장, 동남부 한인단체장,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록 회장은 출범식에서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21기 평통 슬로건을 설명하며 “우리는 이제 이 슬로건이 지향하는 함의를 잘 이해하고 이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의 소통과 공감을 끌어내는 공공외교의 선봉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서상표 총영사가 간부위원 임명장 및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21기 간부위원으로 박사라 간사, 이은자 수석부회장, 김영기 총무, 황병인 특보, 박청희 공공외교분과위원장, 김기숙 기획홍보분과위원장, 김문규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양현숙 문화분과위원장, 유은희 여성분과위원장, 정한성 청년분과위원장 등이 위촉됐다.
이어 김도국 고문과 김민재 청년분과부위원장이 자문위원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했다.
오영록 회장(왼쪽)이 김형률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상표 총영사(왼쪽)가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박사라 간사(가운데)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21기 자문위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에서 김 에스라 정책연구위원이 참석해 2023년도 민주평통의 주요 업무, 한반도 정세, 북한 동향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오 회장이 애틀랜타협의회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오 회장은 자문위원들의 통일준비 역량 강화, 청소년 통일인재 육성, 통합과 나눔의 평통 구현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꼽았다.
평통 21기 간부위원들
▶평통 21기 자문위원=강말희, 강명순(유니스 강), 고원규, 구기용, 권기혁, 권기호, 권영일, 권천오, 김광수, 김규희, 김기숙, 김기흥, 김도극, 김명숙, 김문규, 김민재, 김봉우, 김성용, 김소희, 김순덕, 김승희, 김영기, 김영수, 김일홍, 김재례, 김정회, 김종대, 김충식, 라광호, 류충현, 민병선, 민성기, 박백선, 박성이, 박수권, 박승철, 박유정(박사라), 박청희, 박평강, 박현주, 박형준, 배현주, 백동현, 백성식, 백형노, 서성숙(샌디 서), 서승건, 서승원, 송미숙, 송승철, 송지성, 신동준, 신철수, 신현태, 양현숙, 양효식, 오대기, 오숙자, 오영록, 우양구, 원웅희, 유국희, 유은희, 윤도기, 윤숙영, 윤영미, 윤정오, 은병곤, 이경철, 이경희, 이동욱, 이상진, 이순옥, 이영석, 이영준, 이외주, 이웅길, 이유진, 이은자, 이은주, 이인주, 이재광, 이재승, 이화주(미셸 리), 임근옥, 임봉재, 임용섭, 임형기, 장경섭, 전권희, 정광일, 정소희, 정한성, 조계현, 조 데이빗, 조성혁, 조창원, 최대혁, 최문석, 최석기, 최선준, 최 캘리, 허다일, 홍육기, 황병인, 이창우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