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 산하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23일 올해 행사를 뒤돌아보는 평가회를 가졌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평가회 전에 페스티벌 경품 추첨 1, 2등 당첨자들에게 상품을 전달했다. 1등에 당첨된 이춘환 씨는 2023년형 기아자동차 포르테를, 2등 최윤숙 씨는 트루라이프가 협찬한 안마의자를 받았다. 나머지 경품은 이미 전달을 마쳤다.
강신범 조직위원장은 평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 책임자가 누구든 선배들의 기록을 참고해서 해왔던 대로만 하면 잘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해 로스앤젤레스 한인 축제에 방문했다며 “여기에 가보고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에 더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봉사자 및 조직위원들은 지난달 30일 행사 당일 느꼈던 보완할 점을 발표했다. 행사장 출입구 관리, 다양한 굿즈상품 개발, 인포메이션 데스크 배치, 무료 기념품 준비, 부스 관리 체계화 등의 의견을 냈다.
이에 이미쉘 총괄본부장은 “내년 코리안 페스티벌은 올해보다 더 많은 예산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국자 한인회 자문위원장은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규모가 커짐에 따라 한인회의 지적 재산(IP)인 코리안 페스티벌 로고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도용 사례를 찾으면 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