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커미셔너 위원회는 차량 과속 단속 카메라 36대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새로 설치되는 단속 카메라는 ‘플록(Flock)’사의 제품으로, 태양광 패널과 함께 운영된다. 단속 카메라는 번호판을 판독하고 차량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범죄 발생 시 대응시간을 줄일 수 있다.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7400대가 넘는 단속 카메라가 있는데, 이중 약 11%에 해당하는 835대가 귀넷 전역에 설치돼 있다.
귀넷과 플록 사의 최근 계약 내용에 따르면 플록 측이 카메라 조정, 태양광 패널 청소 및 배치 등을 담당한다.
귀넷 경찰은 3일 페이스북에서 “스쿨존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 후 과속이 95% 감소했다”고 전하며 제한속도 45mph인 곳에서 100mph로 달리던 차량 두 대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일부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과속 단속 카메라를 믿지 않는다,” “이런 데 우리 돈을 낭비하지 말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더 나은 방향을 찾아라” 등 부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