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당일 조지아주 토머스빌 111번 도로 선상에서 다지 램 픽업 트럭과 포드 밴이 정면 충돌, 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는 등 23~24일 이틀간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더블린에서 두 명이 사망했으며 헨리 카운티, 뉴난, 그리핀, 페리, 콜럼버스, 브런스윅, 실바니아 등지에서도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토머스빌 충돌 사고 발생 당시 포드 밴에는 9명이 타고 있었으며 나머지 4명은 트럭운전사와 함께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어느 쪽 과실인 지 여부도 아직 조사중이다.
두 명이 목숨을 잃은 더블린 교통사고는 I-16 도로 선상에서 닛산 알티마와 혼다 파일럿이 정면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양쪽 운전자 모두 현장에서 숨졌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중 150만 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할 것으로 추산돼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 조지아에서는 18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