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차 애틀랜타를 찾은 한국의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 선수단이 동남부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난 25일 노크로스 웨스트귀넷 수영센터에서 장애인 수영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에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연맹 ‘버투스 글로벌 게임스’에 출전했던 미국 국가대표 선수들도 함께했다. 25명의 참가자는 초·중·고급으로 나눠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수영에 관한 지식을 나눴다.
배형근 수영 국가대표 감독은 이날 캠프를 찾은 학부모들에게 장애인의 수영 연습, 체력훈련 방법, 선수로서의 성장 과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