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에서 다른 차량이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총격을 가한 로드 레이지(road rage)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쯤 릴번에서 한 픽업 트럭이 주택가 드라이브웨이를 후진으로 빠져나오던 중 2명이 탄 차량이 총을 쏘기 시작했으며, 이어 1마일 이상 추격하며 총격을 가했다.
인근 감시 카메라를 조사한 경찰은 흰색 승용차에서 누군가 나와 후진하고 있는 픽업트럭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고, 픽업 트럭 운전자는 간신히 현장을 탈출한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2명의 용의자가 픽업 트럭이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총을 쏜 것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듀언티 모슬리(29), 앤젤라 윌리(30) 등 2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중 모슬리가 총을 쏘았고, 윌리는 운전을 했으며, 고의로 픽업트럭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