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법무법인 성현이 애틀랜타 한인을 대상으로 한국 내 상속·증여 등 세무 및 법률에 대한 무료 상담을 시작한다.
최재웅 법무법인 성현 대표변호사는 27일 둘루스 청담에서 한인회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 소재 재산관리 및 상속 문제 등에 대해 미주한인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한국 내 상속 및 재산 보호권은 미국 내 법적 신분 지위와 관계 없이 유효함에도 많은 한인이 권리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법률 서비스 지원 업무를 맡은 배경을 전했다. 법무법인 성현은 지난해 11월부터 애틀랜타 한인회와 무료 법률 상담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국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법무법인 성현은 내년 1월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함께 법률 자문 세미나를 개최해 한인들의 법률 문제 해결을 도울 예정이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