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비스 기업 웅진씽크빅이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자사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를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16일 가졌다. AR피디아는 책 속 등장인물과 그림 등을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해 사용자에게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AR피디아를 1여년간 활용해본 앨라배마 공립학교 리드 아카데미의 평가도 발표됐다. 회사측은 “AR기술을 활용한 상호대화형 학습 경험이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효과적임을 현장에서 입증받았다”고 내용을 전했다.
웅진씽크빅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글로벌 교육원 USA의 그레이스 리 대표이사는 “리드 아카데미의 현장테스트를 통해 AR피디아가 학생들의 학습효과, 몰입도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어 컨퍼런스를 열게 됐다”며 “미국 시장에서 AR피디아가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