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비즈니스 활동 등 지원
인천 연수구에 재외동포 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가 지난달 개소하고 재외동포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부영 송도타워 30층에 자리잡은 재외동포웰컴센터는재외동포의 ‘소통과 교류 공간’이다. 한인 비즈니스센터는 재외동포 경제인의 비즈니스 활동 지원과 투자 유치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애틀랜타의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총 1034㎡(약 313평)가 넘는 규모로, 컨퍼런스룸, 미팅룸, 세미나룸 네트워킹과 휴식을 위한 라운지, 갤러리, 휴식 공간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오픈 오피스 등이 마련되어 재외동포들이 인천을 방문할 때 필요한 오프라인 공간을 제공한다.
재외동포웰컴센터
웰컴센터는 인천의 의료, 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재외동포 경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재외동포기업과 인천 지역 기업의 수출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 시장은 “120년 전 첫 이민을 떠난 인천에서 재외동포를 맞이하는 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재외동포웰컴센터와한인비즈니스센터가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41, 부영 송도타워 30층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