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앨라배마주 어번대학 산하 코리아센터가 다음 달까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일정을 보면 오는 23일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을 통해 개최되는 동남부 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이어 다음달 6일에는 어번대학 교정에서 ‘2024 K팝 파티’가 열린다. 노래와 춤 경연대회가 함께 진행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 4월 27일에는 어번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어번 시 축제에서 한국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한복과 사물놀이 체험이 가능하며 투호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코리아 센터 측은 “내달까지 진행되는 다채로운 행사에 가족과 함께 방문해 자라나는 자녀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