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일요일(10일)부터 서머타임(일광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2시가 3시로 한 시간 빨라진다.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이날부터 애틀랜타와 한국의 시차는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1시간 줄어든다.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 등 동부 시간도 조지아와 같다.
9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시침을 한 시간 후로 바꿔놓으면 다음날 아침 혼란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는 자동으로 시간이 바뀐다.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둘째주 일요일에 시작해 11월 첫째주 일요일에 끝난다. 올해 서머타임은 11월 3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표준시를 1시간 앞당겨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애리조나와 하와이를 제외한 48개 주에서 19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애틀랜타중앙일보 디지털뉴스 에디터 최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