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렌지 마운드 공원에서 블록 축제가 열리던 중 총기 난사로 최소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멤피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19분경 총격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처음에 토요일 밤 총격 사건에서 총 16명의 희생자가 있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8명의 희생자가 있었으며 그 중 2명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1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다.
세렐린 데이비스 멤피스 경찰서장은 총격 사건이 약 200~300명이 참석한 블록 파티에서 발생했으며 사전에 축제 허가는 받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또한 최소 2명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범인이 체포됐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애틀랜타중앙일보 디지털뉴스 에디터 최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