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지역 거주자 ‘1% 다운’ 조건
모기지 대출 업체 론디포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거주하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 최고 9000달러의 다운페이먼트 또는 클로징 비용을 지원한다.
론디포는 모기지 업체 페니매와 첫 주택 구매자 지원 사업 ‘액세스원+'(AccessOne+)를 전국 21개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시행한다고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조지아주의 경우 애틀랜타-샌디스프링스-라즈웰 지역이 대상이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풀턴, 포사이스 등 24개 카운티가 포함된다. 인접한 플로리다주의 경우 마이애미, 올랜도, 탬파 등의 메트로 지역에서 시행된다.
소득이나 신용 점수와 상관없이 집값의 1%만 다운페이먼트로 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논트레디셔널(nontraditiona) 크레딧도 인정한다. 론디포는 노크로스시와 커밍시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고금리와 집값 상승으로 주택 매매는 전국적으로 하락세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24일 “지난 몇 년간 주택 구입 비용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애틀랜타의 재산세는 전국 5번째로 높다”고 밝혔다. 신문은 최근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 7.1%를 적용해 40만 달러 주택을 구매한다면 월 모기지 페이먼트만 최고 2500달러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