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스와니 시는 11일 오후 12~9시 타운센터 공원에서 AAPI(아시아·태평양계)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한인 공연팀과 음식 벤더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스와니 시는 처음으로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AAPI아웃리치 & 인게이지먼트’의 미쉘 강 대표가 귀넷 카운티의 아시안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도왔다.
AAPI아웃리치 & 인게이지먼트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한인단체 및 업체가 참여한다. 지사운드 색소폰 클럽, K 태권도, 애틀랜타 밀알선교단,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 애틀랜타 국악원(원장 김미경) 등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스와니 타운센터 공원 곳곳에는 벤더들이 부스를 연다. 각종 수공예품을 팔기도 하고, 미니테니스 및 바운스 하우스가 설치돼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 수도 있다. 작년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문인화협회가 참여해 수묵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만두아저씨, WNB 등 푸드 벤더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중국, 베트남, 태국, 라오스 등의 벤더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소=330 Town Center Ave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