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공립대학 중 입학 사정에서 ACT 또는 SAT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난다.
조지아주립대(GSU), 케네소주립대, 조지아 서던대학, 어거스타 대학 등 4개 공립대학은 오는 2026년 가을학기부터 ACT나 SAT 점수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대학 당국이 14일 밝혔다.
조지아대학(UGA), 조지아텍, 조지아 칼리지 앤드 스테이트 대학은 이미 입학사정에서 이들 점수 제출을 의무화했다.
대학 당국이 4개 공립대학에 추가로 ACT 또는 SAT 점수 제출 의무화를 허용함에 따라 앞으로도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는 대학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 퍼듀 대학교육위원회 의장은 이와 관련, “고등학교 GPA나 (SAT 같은) 표준화된 시험 점수가 완벽한 척도는 아니지만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가장 평가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은 두가지 성적을 종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당국은 아울러 UGA에 종합 육상경기 운동장 건설을 위한 5980만달러의 예산을, GSU에는 야구장 건설을 위해 1590만달러의 예산을 각각 배정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