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돼지·닭고기 등 7개중 4개 선택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코리안 바비큐 식당이 들어선다. 불고기부터 마늘, 커리, 데리야끼 등 다양한 양념의 고기를 맛볼 수 있는 초원(Chow Won) 코리안 스테이크하우스가 알파레타 노스포인트(950 North Point Dr)에 문을 열었다.
30여개의 바비큐를 성인 기준 점심 19.99달러, 저녁 29.99달러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모두 7가지 종류로 제공하는데, 이중 4개를 골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김치찌개와 라면 등 식사도 판매하며 달콤한 버블티도 25가지 종류로 제공한다.
후안 베네가스 총괄 매니저는 지난 15일 개장 행사에서 “한국과 미국 두 식문화의 융합을 통해 최대한 많은 대중적 입맛을 만족시키려 한다”며 “플로리다주에서 최초의 한국식 바비큐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알파레타에 새 매장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곳은 한인 요리사가 개발한 음식 조리법을 바탕으로, 모든 음식을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알파레타의 초원 식당은 플로리다주 펨브룩파인즈와 탤러해시에 이어 3번째 지점이다. 현재 플로리다 플랜테이션, 포트 로더데일, 펜서콜라 지점 오픈을 준비 중이며, 앨라배마주도 도단, 디케이터 등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식당 측은 노스풀턴 카운티 상공회의소와 알파레타 상공회의소, 시 경찰 및 소방서에 각 2000달러를 기부해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