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체증이 심한 지미카터 불러바드의 뷰포드 하이웨이 지점 도로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귀넷 카운티 교통부는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로부터 사업비 28만 달러를 지원 받아 지미카터 불러바드의 도로 개보수 공사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귀넷은 총 22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통해 뷰포드 하이웨이 구간에 좌회전 전용 차선 등을 추가한다.
공사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시행될 예정이다. 루이스 쿡시 귀넷 교통부 국장은 “이번 도로 확장은 지미카터 불러바드부터 I-85 고속도로를 잇는 도로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장기 계획의 일부”라고 전했다.
지미카터 불러바드는 귀넷 카운티의 인구 급증과 더불어 지난 10여년간 소매점과 물류창고 등 상업시설이 대거 입접해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며 도로 설계를 대폭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노크로스 시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99회의 차량 충돌사고가 보고되며 교통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잦았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미래 도로를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