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조지아주 아시안 유권자들의 표심을 겨냥한 민주당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먼저 7일 오전 10시 존스크릭의 한 중식당에선 조지아의 AANHPI(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태평양계) 의원들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와 팀 월즈 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딤섬 랠리’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 미쉘 아우 조지아 주 하원의원, 샘 박 주 하원의원, 아프탑 퓨레발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시장, 중국계 미국인 배우 BD 웡 등이 참석해 아시안 주민들과 소통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주 하원에 도전하는 미쉘 강 99지역구 후보 등 현직 민주당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 “조지아 선거 승패는 아시안 표심이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아시안 유권자들의 관심과 투표 참여를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피치트리코너스 한 카페에서는 아시안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과 주 하원의원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행사에 샘 박 의원, 롱 트랜 주 하원의원 등 오전 행사에 참석했던 아시아계 의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민주당 측은 선거 자원 봉사자들을 모으는 한편, “조지아주 유권자 등록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한 사람이라도 더 유권자 등록을 함으로써 아시아계의 힘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7일 오후 피치트리코너스에서 열린 행사.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이 많이 참석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