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페이엇빌에서 한밤중 말다툼 끝에 차로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는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다.
페이엇빌 경찰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행자를 사망케 한 뒤 도주한 혐의로 다니엘 로이드(26)를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피해자는 돈 캘리어(48)로 피의자와 일면식이 있는 사이다. 21일 오후 10시쯤 말다툼을 하다 피의자 차량에 치인 캘리어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상으로 숨졌다.
경찰은 범행 하루 뒤인 22일 오전 5시에 차량 1시간 가량 떨어진 브룩헤이븐 시에서 피의자를 체포했다. 살인 혐의로 기소된 로이드는 현재 수감된 상태다.
경찰은 당시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의 진술을 기다리고 있다. 경찰 제보는 770-461-4441 또는 770-461-4357로 가능하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