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조향 장치 부품 결함에 따른 핸들 조작 문제로 170만 대를 리콜했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동차 핸들을 제어하는 스티어링 기어박스의 부품 제작 오류 때문에 핸들 조작 곤란으로 주행 중 차량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 배경을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2022~2025년형 시빅 세단과 해치백, 2025년형 시빅 하이브리드 세단 및 해치백이다. 또 2023~2025년형 혼다 시빅 타입 R도 포함됐다. 또 2023~2025년형 CR-V(기본형)와 하이브리드·2025년형 FC(Fuel Cell)도 대상이다. 2023~2025년형 HR-V외에도 아큐라 2023~2025년형 인테그라와 2024~2025년형 인테그라 및 타입 S도 리콜 대상에 해당한다.
차량 소유주는 가까운 딜러십을 방문해 스티어링 기어박스 부품을 무상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안내문은 11월 18일부터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리콜 코드는 ‘24V-744’다.
LA지사 서재선 기자